줄거리
이모의 보호를 받으며 2주후 미국에 있는 부모에게 가야만 하는 소희는 이모가 그녀의 신변을 걱정하여 흥신소직원 남준을 채용했음을 알고 오히려 남준을 미행한다. 그 결과 남준은 이혼남이고 그의 헤어진 아내 은선이 치정살인사건에 말려들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남준과 소희는 힘을 합하여 은선의 혐의를 벗겨주지만,그러는 동안 소희는 남준에게 사랑을 느끼는데 남준은 이성적으로 자제한다. 소희가 출국하던 날,남준은 공항으로 달려가 소희를 만나 이별을 고하고 두사람은 새로운 인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