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895년 청나라 화남성에 조선인들은 청국과 무역을 하면서 상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시기에 화남성의 무림 권력자인 장태사는 무력으로 조선인들의 상권을 빼앗고 있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조선인 보부대상은 상권을 찾기 위해서 은밀히 무예가 출중한 보부상을 화남성 장터에 밀파한다. 거렁뱅이 행색을 한 강유림은 장태사의 부하들의 행패를 막아주며 골탕을 먹인다. 장태사는 강유림을 잡아들이라고 수하들에게 엄명한다. 이때 평안도 보부대상인 진무웅이 화남성으로 잠입해 강유림과 함께 조선인 상인을 보호하며 상권회수를 위해 투쟁한다. 무웅과 유진이 신출귀몰하여 행방이 묘연하자 장태사는 조선인 상인들을 린치하여 거리에 매단다. 마침내 유림과 무웅은 첩첩인 인의 장막을 뚫으며 숙명의 사투를 벌인다. 끝내 무웅은 장태사에게 목숨을 빼앗기고 유림은 천신만고 끝에 악인대사부 장태사의 목숨을 빼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