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생활비 절약으로 남편과 입씨름을 하던 한여사는 운좋게 아파트 입주 청약신청에 당첨되어 하루아침에 오백만원을 벌고 그때부터 복부인이 된다. 부동산투기에 흥미가 있는 한여사는 토지사기단과 연합하여 토지를 사기하여 거액의 재산을 벌고 남자들과 어울려 향락에 취하게 된다. 결국 토지사기단의 악질적 수법에 재산을 몽땅 빼앗기고 실성할 즈음 뒤를 미행하던 경찰에 의해 복부인들은 일망타진된다. 경찰과 검찰에서도 그녀들은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희비극을 연출한다. 재판장의 준엄한 판결문이 내릴때 그제서야 세상에 대해 어렴풋이 눈을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