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하일과 신우는 군대시절부터 막역한 친구사이지만 가난한 하일과 재벌2세인 신우와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 하일은 신우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전화 교환수인 주희와 민정으로부터 소매치기로 몰려 곤혹을 치른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된 민정은 신우와 친해지고 주희도 하일과 과거를 생각하며 가까와진다. 하일은 신우아버지 회사의 고전무의 딸인 송희와 결혼하게 되어 고민한다. 하일은 고민끝에 주희를 데리고 시골로 여행을 떠나고, 대화 도중 주희는 그만 실수로 실족하게된다. 하일은 찾아온 형사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송희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