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명동의 업소에서 음악을 하는 협은 영과 애인사이다. 어느날 영은 협이 돈때문에 다른 여자와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뛰쳐나가다 의사인 우진의 차에 치인다. 장인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청소년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던 우진이 영과 친해지자 아내 지숙은 의심끝에 별거 선언을 한다. 한편 협은 우진에게 영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그 결과 모든 매스컴이 우진의 스캔들을 싣는다. 이에 결백을 호소해도 소용이 없자 영은 결국 협을 고발한다. 그러나 우진은 도리어 협의 고소취하를 호소한다. 드디어 청소년 회관 건립일, 영과 협, 지숙 등이 모두 모여 화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