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3세의 직장 여성인 정란은 대식을 사랑하는데, 영준을 동료인 은정의 결혼 상대로 만들기 위해 영준과 선을 본다. 그러나 대식은 지애와 결혼한다고 하고 정란의 오빠와 경희의 결혼도 부모의 반대로 막막하다. 이런 상황속에서 동료 석민이 정란에게 구애하고 정란은 은정과 맺어준 영준의 과거가 복잡했음을 알고 경계하게 되며 은정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정란오빠와 경희의 결혼문제도 해결되고 대식은 오사장의 딸 윤옥과 정란은 석민과 각각 짝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