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일제시대 만주에 있던 합기도장 태극관의 관장 문익이 병에 걸리고 문평이 수련차 자리를 비우자 곤도는 사철왕과 삼철인을 거느리고 도전해 온다. 숨진 관장의 복수를 위해 충이는 곤도를 습격하나 큰 부상을 입고 산속으로 피신, 문평을 기다린다. 문평은 승려의 몸으로 나타나 충이의 동생인 약혼녀 왕령과 왕대인, 제자들의 부탁도 무시한 채 복수를 포기하는 듯이 위장하면서 먼저 세 철인을 살해한다. 이에 곤도는 왕령과 왕대인을 미끼로 문평을 유인하고, 문평은 놀라운 무예로 사천왕들을 죽이고 곤도와의 대결에서 곤도를 죽이고 왕령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