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과거를 가진 매정한이 기차에서 우연히 맡게 된 아들 만을 키우며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을 때 출감 한 친구 평우, 원철이 찾아와 금고털이에 가담하자고 한다. 매가 이를 거절하자 그들은 매의 아들 만까지 유괴하여 회유하지만 정한은 끝내 이들을 외면하고, 결국 그들은 백왕과 함께 공원들의 월급이 든 금고를 턴다. 하지만 공원들에게 의심받는 매를 본 원철은 죄책감에 매를 구하고, 매는 백왕을 추격한다. 평우 또한 개심하여 백왕에 맞서 싸우지만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매는 돈을 되찾아 돌아온다. 아버지의 결백에 기뻐하는 만을 뒤로하고 매는 자신의 죄값을 치루러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