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칠십평생 오직 교통안전과 선도를 위해 헌신하는 부산의 털보는 고아출신 양아들 3형제를 키우며 가난하게 살면서도 매일같이 봉사에 나선다. 아버지 털보의 봉사심때문에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못마땅히 여긴 민철은 허항된 생각에 밀수일에 가담하자 털보는 민철을 설득해 자수하게 한다. 어느날 털보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입원하자 민철은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자, 털보도 안심하여 다시 가족의 행복도 찾고 교통안전과 선도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출처 : 심의서류)
부산항의 유명한 털보 택시운전사와 노동자는 교통사고에서 아름다운 고아소녀 미연을 구한다. 털보와 그의 양아들 민철과 상진의 친절한 간호로 미연은 부상에서 회복된다. 그러나 거친 민철은 온순한 상진과 다투며 미연의 사랑를 독차지하려 한다. 그가 밀수사건으로 체포되었을 때 민철은 죄를 상진에게 돌리고 상진은 자진해서 감옥으로 가며 둘의 행복을 빈다. 그러나 자신과 아버지에 대한 상진의 사랑에 깊이 감동한 민철은 법정에 자수하고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