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동근은 한국 파월기술자로 위장해 구룡반도에서 공산당의 암약을 저지하는 정보원이다. 마마담이 운영하는 한국캬바레에 드나드는 중국계의 대인 일당은 북괴 정보원 동신에게 아버지의 원수가 바로 동근과 월향이라는 한국 무희라고 거짓으로 일러주게 되고 이에 동신은 복수의 칼을 간다. 자기에게 연정을 느낀 월향을 대인에게 인도한 동신은 그 가책에 괴로워하다 드디어 동근과의 결투가 다가오자 길을 나선다. 형제의 결투, 동신과 동근이 맞설 때 짱이 나타나 아버지 박근상이 대인의 고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제서야 진실을 깨달은 형제는 대인을 생포한 후 환희에 차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