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민과 영애를 키우는 미망인 민여사는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오로지 자녀들의 성공만을 위해 희생하며 살고있다. K대학 축구팀의 주장인 영민은 어머니의 소망대로 아버지와 같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고싶어한다. 마침내 영민은 아시아 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우승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민여사는 녹내장으로 고생하다 시력을 잃게 된다. 트로피를 안고 찾아온 영민과 영애를 보며 민여사는 수술을 결심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난 어머니를 찾은 영민과 영애는 민여사의 품에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