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남편과 사별한 윤씨는 네 자식을 키우며 세탁소를 운명하고 있다. 어느 정도 자식들이 성장하여 자리를 잡아가자 보람을 느끼지만, 셋째 아들 명호는 술로 세월을 보내며 불량배들과 어울려 싸움을 하고 다니자 여전히 걱정이 많다. 하지만 명호는 사실 불치병 판정을 받고 괴로움을 이기기 위해 술을 마시면서도 어머니에 대한 효성은 지극하다. 또한 태권도 사범의 딸인 은주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병때문에 형 철호에게 양보하고자 한다. 결국 명호의 병을 알게된 어머니는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여 명호의 병은 완쾌되고, 형들과도 화해하여 집안엔 화목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