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욱은 자신을 길러준 양부모를 파산, 자살하게 한 원수 유신물산의 박도현 회장을 죽이려 한다. 그러나 도현은 한욱이 자신이 옛날 생활고로 인해 거리에 버린 자식임을 알고는 충격을 받는다. 그로부터 박회장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한욱에게는 아버지임을 알리지 않고 그를 설득하기에 온 힘을 기울이지만 한욱은 박회장의 이런 행동을 비열하게만 생각한다. 박회장이 각혈로 죽기직전 두 사람이 부자임일 밝혀지고, 한욱은 자신의 저주스러운 운명에 오열을 금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