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부산에서 올라온 남이, 부잣집 딸 윤이, 왈가닥 여대생 성이와 문이 등 범띠생인 발랄한 네명의 아가씨는 남성들의 횡포에 과감히 도전해 마침내 남자들과 럭비시합을 하게 된다. 그녀들의 시합을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회사의 윤사장과 최사장이 각각 남성팀과 여성팀을 후원한다. 드디어 시합하기로 한 날에 경기가 불리해진 여성팀이 미소작전과 부정 선수교체로 남성팀을 제압한다. 이를 계기로 라이벌이었던 최사장과 윤사장이 화해하고, 거칠기만 하던 범띠 아가씨들은 사랑도 쟁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