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의 혈투 
Fight in Gongsan ( Gongsanseong-ui Hyeoltu ) 1968
극영화 대한민국 86분 1968-09-18 (개봉)
제작사
세기상사주식회사
감독
이강천
출연
박노식 , 문희 , 허장강 , 이경희 , 김칠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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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고구려의 남진정책으로 백제는 한강 유역을 빼앗기고 개로왕마저 사망한다. 개로왕의 손자 마모(박노식)는 고구려군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쫓기던 중 곰나루에서 뱃사공 처녀 미루(문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마모와 미루는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한편 개로왕의 뒤를 이른 문주왕은 도읍을 웅진으로 옮기고 전후 상황을 수습하고자 했으나 병관좌평 해구(최성호)에 의해 암살당한다. 해구는 마모에게 문주왕을 살해한 죄를 뒤집어씌우고 13살에 불과한 문주왕의 아들(삼근왕)을 왕위에 올린다. 살인죄를 뒤집어쓴 마모는 미루와 함께 피신하여 지방호족 묘방령(김칠성)에게 몸을 의탁하려 하나, 권력을 장악한 해구좌평에게 밉보일 것을 염려한 묘방령 또한 마모와 미루를 감옥에 가둔다. 묘방령의 딸 칠성낭자(김희준)는 마모를 마음에 두고, 미루를 따로 불러내어 미루가 스스로 떠나면 마모의 목숨을 구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미루는 마모를 떠났다가 해구의 아들 해두(허장강)에게 사로잡혀 희롱당할 위기에 놓인다. 한편 묘방령이 해구에게 마모를 압송하던 중 칠성낭자가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 마모를 구한다. 하지만 칠성낭자는 해구의 부하들에 의해 결국 목숨을 잃는다. 딸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묘방령은 마모에게 용서를 구하고 함께 해구좌평을 몰아낼 것을 결의한다. 묘방령의 도움을 받아 군사를 일으킨 마모는 공산성으로 진격하는데, 해두는 미루를 미끼로 삼아 마모를 잡으려 한다. 금강유역에서 벌어진 최후의 일전에서 마모는 결국 해구좌평 일당을 섬멸하고 미루를 구한다. 왕위에 오른 마모는 미루를 왕비로 맞는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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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세기상사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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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상영시간 86분  개봉일자 1968-09-18
다른제목
공산성의 풀피리(원작명)
개봉극장
세기
노트
■ 고구려 장수왕의 남진 정책과 백제의 웅진 천도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 뱃사공 처녀 미루나 해구좌평의 아들은 영화상의 설정이지만 해구좌평과 마모는 실존인물이다. 해구좌평이 문주왕을 암살하고 13세의 어린 삼근왕을 옹립하여 전권을 휘둘렀다는 것도, 마모가 호족의 도움을 받아 해구를 제압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것도 역사적 사실이다. <공산성의 혈투>는 역사적 사실의 얼개를 유지하면서도 극적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한 영화로 라디오 드라마 <공산성의 풀피리>가 원작이다. 원작자 김영곤은 공주지역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였다고 한다. 2003년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의 고향을 찾아서'대상작품으로 선정되어 촬영지인 공주 공산성 앞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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