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화 장희빈 
Femme Fatale, Jang Hee-bin ( Yohwa, Jang Hee-bin ) 1968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90분 1968-01-27 (개봉) 49,858(관람)
제작사
한국영화주식회사
감독
임권택
출연
남정임 , 신성일 , 태현실 , 강문 , 도금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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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궁녀로 입궐한 장옥란(남정임)은 새침한 미모로 대비전의 총애를 받지만, 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잠못 들어 한밤중에 궁내를 거닐다가 동궁(신성일)의 눈에 띈다. 이후 동궁이 왕위에 올라 숙종 임금이 되고 궁의 법도에 따라 김 중전을 맞이하지만, 동궁은 첫사랑인 옥란을 잊지 못해 옥란에게 성은을 내린다. 숙종 6년 김중전이 죽게 되자 어진 성품의 인현왕후(태현실)가 새로운 중전이 된다. 인현왕후 민 중전은 즉위 후 여러 해 동안 원자를 보지 못하자, 사가로 내쳐져있던, 임금의 첫사랑인 옥란을 8년 만에 불러들여 두 사람을 재회하게 한다. 옥란은 곧 아들을 낳고, 세자를 낳은 옥란은 희빈에 봉해진다. 그런데 희빈이 세자를 낳고 외삼촌(허장강)이 포도대장이 되는 등 장씨 일가가 점차 득세하자 희빈의 오만방자함은 하늘을 찔러 중전을 모함해 숙종이 민 중전을 폐위하기에 이른다. 더욱이 충언을 하는 신하들마저 모두 유배를 보내자, 백성들은 데모를 하고, 숙종은 사가에 나왔다가 우연히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속에서 민심이 자신을 떠났음을 알게 된다. 어진 신하들과 국모를 잃고나자 날이 갈수록 허탈해진 숙종은 장희빈 일파가 민중전을 뿌리채 뽑으려고 자객을 보내 살해를 하려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장씨를 폐위시키고 폐비 민씨를 다시 즉위시킨다. 그러나 자애로운 성품의 민중전은 희빈이 동궁(김정훈)의 어머니이니, 동궁의 생모로서 예의를 갖춰주어야 한다고 하고, 숙종은 중전의 덕에 감동하여 희빈을 다시 취선당에 거처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빈이 민중전을 음해하여 중전의 얼굴을 그려놓고 활을 쏘는 등 음모를 계속하자, 중전의 병세는 악화된다. 마침내 장씨 일가는 어명에 의해 능지처참케 되고, 장희빈은 사약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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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한국영화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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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8-01-26  심의번호 방제4106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90분  개봉일자 1968-01-27
내용정보
시대극/사극
개봉극장
국도
삽입곡
(주제곡)장희빈 - 이서구 작사, 전오승 작곡
노트
■ 정창화 감독의 조감독이었던 임권택 감독이 정창화 감독의 1961년작 <장희빈>을 컬러로 리메이크함. 1960년대 후반은 리메이크, 시리즈물, 속편 제작의 붐이 일었는데, 스승인 정창화 감독의 <장희빈>을 리메이크한 임권택 감독의 <요화 장희빈>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는 작품이다. 리메이크 붐은 많은 작품이 양산되었던 60년대 말기에 영화 산업에서의 흥행성을 보장해주었다는 점. 특히 흑백에서 컬러로 기술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났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성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 주제가는 이서구 작사, 전오승 작곡의 '장희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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