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철호와 학수, 명환은 서로 피를 나눈 친구사이이자, 명환의 누이동생 은아와 철호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이다. 명환의 계모 황씨는 사사건건 두 남매를 미워하고, 황씨의 친딸 경애는 철호를 좋아한다. 황씨는 조카 득봉을 시켜 은아 방에 몰래 숨어들게 하고, 이를 문제삼아 은아를 문란한 여자로 몬다. 이에 격분한 명환은 득봉을 다그치고, 그만 득봉을 죽인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도망치게 된다. 황씨는 또한 괴로워 하던 은아에게 아버지의 독살 누명을 씌워 감옥살이를 하게 하고 자신의 딸 경애와 철호를 결혼시킨다. 명환은 황씨와 철호를 찾아가 죽음으로 복수하고, 검사가 된 학수는 은아와 명환의 상봉장소에서 명환을 체포한다. 명환은 학수에게 마지막으로 은아를 부탁한다.
(출처 :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