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소 의협심이 강한 운전수 신지(신성일)는 바걸 진희(문희)가 손님에게 수모를 당하자 그 손님을 가로막고 시비하던 끝에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된다. 진희는 거액의 돈을 차용하여 그를 보석으로 출감하게 한 후 그에게 코로나 택시를 사주어 영업하게 한다. 그러는 동안에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나 그에게는 시골에 이미 약혼녀 경화(전양자)가 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삼각관계인데, 경화가 호수에서 자살하자, 신지와 진희도 각각 남남으로 돌아선다. (자료원 데이터베이스와 英, 「[영화]애절한 삼각비련 <타인들>」, 『조선일보』, 19670615(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