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화 
Gang Myeong-hwa ( Gang Myeong-hwa ) 1967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105분 1967-05-17 (개봉) 100,000(관람)
제작사
제일영화주식회사
감독
강대진
출연
윤정희 , 신성일 , 최남현 , 허장강 , 이낙훈 더보기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26)

더보기

줄거리

영남 갑부 장승지(최남현)의 아들이자 동경 유학생인 장병천(신성일)은 경성에서 한 여인(윤정희)이 일본인에게 희롱을 당하는 것을 보고 구해준다. 며칠 뒤 명월관에서 병천은 그녀와 다시 마주친다. 그녀의 이름은 강명화, 장안에 소문난 기생이다. 둘은 사랑에 빠져들고, 병천이 동경으로 떠나야 하는 날, 그들은 함께 온양온천으로 향한다. 경성으로 돌아온 그들은 도피처에서 사실상의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명화에게 돈을 뜯어 노름판에서 날리는 것이 다반사인 명화 아버지 강초시(허장강)는 이 일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병천의 집을 찾고, 노한 병천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아내어 동경으로 쫓아 보낸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들은 함께 떠난다. 그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주위의 어느 누구도 그들의 삶에 동의하지 않는다. 병천의 부모는 물론이고, 절친한 친구인 한모(이낙훈)는 물론, 심지어 함께 공부하는 유학생들까지도 그들을 심하게 비난한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다시 경성으로 돌아온다. 병천의 어머니(한은진)는 명화를 직접 찾아 설득한다. 명화의 마음을 이해하나 병천의 미래를 위해 희생해 줄 것을 부탁하고 명화는 그리 하겠노라 대답하고 병천을 떠난다. 명화는 그들이 첫날밤을 보냈던 온양온천으로 향하고 병천 또한 그녀를 뒤쫓는다. 명화는 편지를 남기고 음독자살하고, 뒤따른 병천 또한 죽음을 결심한다. (녹음대본)

크레디트 (56) Full Credit

더보기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제일영화주식회사

풀 크레딧 이미지 (22)

더보기

기타 수상정보

  • 남도영화제(1회)/신인여우상/윤정희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7-05-09  심의번호 방제3974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105분  개봉일자 1967-05-17
개봉극장
국제
노트
■ 1923년 있었던 기생 강명화와 그의 애인 장병천의 자살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강명화 사건은 1924년 <비련의 곡>(하야카와 고슈)으로 처음 영화화되었으며, 1925년 최찬식 작 「강명화전」(신구서림.1925)이래로 여러차례 소설화되었다. 당시 강명화의 자살과 관련한 기사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기명을 명화라 하야 일시 경성 화류계에서 일홈이 잇다 하든 평양태생의 강도텬(姜度天,25)은 경북 재산가 장길상씨의 아들 장병텬의 애첩이 되아 동경으로 경성으로 그 남편과 가치 왕래하더니 최근 온양온천에 그 남편과 함께 가서 류숙하든 중 12일 온천려관에서 남편의 업는 틈을 타서 자살할 결심으로 독약을 먹엇슴으로 직시 의사의 치료를 바닷스나 회생치 못하고 인하야 절명하얏는데 시체는 작일 정성으로 운반하야 매장할터이며 자살한 원인은 장씨의 가정 사정과 기타 복잡한 내막이 잇다더라."(「강명화의 자살... 내막은 매우 복잡」.「동아일보」19230615)

■ 영화 <강명화> 주제가 '강명화'(조흔파 작사, 백영호 작곡)는 가수 이미자가 불렀다.

■ "신선한 용자(容姿)속에서 신인답지만 않은 윤정희의 연기 스타덤의 주마가편이 되었다. 조흔파의 방송극을 윤석주가 각색하였으며 감독은 강대진. 국제극장 개봉에서 관객 10만을 동원해 기생물의 범람을 초래하기도 한 작품." (「1970 영화연예연감」.국제영화사.1969,413쪽)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