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문 
The Door of the Body ( Yukche-ui Mun ) 1965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106분 1965-02-27 (개봉) 50,000(관람)
제작사
세기상사주식회사
감독
이봉래
출연
김혜정 , 남궁원 , 방성자 , 전옥 , 이예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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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은숙(김혜정)은, 은숙처럼 시골에서 올라온 처녀들을 내다파는 노파의 꾀임에 빠져 매춘부가 되었지만, 현재는 그 일을 청산하고 터키탕 맛사지사로 일하며 열심히 돈을 모은다. 그렇게 번 돈으로 은숙은 아파트도 마련하고 증권에 투자도 한다. 은숙은 재산을 관리하는 증권사 직원 최만석(남궁원)을 좋아해 남몰래 그와의 결혼을 꿈꾼다. 만석은 은숙이 힘들게 모은 돈을 유용했다 모두 날려버리고 그 바람에 은숙은 오래 동안 꿈꿔왔던 미용실 인수를 포기한다. 그러고도 은숙은 만석을 미워하기는커녕 그를 내조하기 위해 터키탕을 그만두고 그와 동거에 들어간다. 그러나 은숙 앞에서 신사인 척하던 만석은 증권사에서도 쫓겨나고 은숙의 배다른 동생(방성자)과 딴 살림을 차린 상태.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안 은숙은 다시 터키탕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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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세기상사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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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4-12-03  심의번호 제3573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106분  개봉일자 1965-02-27
개봉극장
명보
노트
■ 이 시기 시골에서 상경한 젊은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꿈꿨던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의 욕구와 그 좌절을 그린 영화. 여주인공을 직업상으로는 도덕적, 육체적 타락의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윤리적이고 착실한 인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러한 양면적인 인물설정이 이야기 흐름에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언니의 남편을 차지하고도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도덕적 마비 상태에 빠진 동생으로 분한 방성자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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