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등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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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일자 1962-09-12
심의번호 제3268호
관람등급 고등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99분
개봉일자 1962-09-13
개봉극장
을지
노트
■ 영화 초반부에 신라 조정에서 김춘추나 김유신을 비롯한 신하들이 백제의 신라 침략에 대응해 고구려와 화친을 맺고 중국에 구원을 요청하자고 제의하지만 여왕이 '신라에는 화랑이 있으므로 백제나 고구려가두려울 것이 없다'고 하며 신하들의 제안을 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 감독은 이 장면을 강조함으로써 신라의 삼국통일을 외세의 힘으로 성취된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죽음을 무릅쓴 젊은 화랑과 장수들의 힘으로 이룩된 것으로 의미화 함으로써 신라의 삼국통일을 정당화하고 있다. 덧붙여 '민족은 통일되어야한다'는 이념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화랑도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 <관창랑>을 원안으로 한 작품 [경향620904(8)]
■ 총제작비 1천5백만 원, 말3백 필, 엑스트라 1만 명, 그림배 50척 등이 동원 [조선620831(4)]
■ 국내에서 현상한 첫 번째 칼라 시네마스코프로, 한국천연색현상소에서 아그파 칼라 방식으로 현상. 지금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은 색이 도는 클리어 베이스의 네가 필름으로 제작되어 기술사적 의의가 큰 작품 [조선620831(4), 경향620917(8), 조선621225(8)]
■ 문정숙 주연. 장일 기획(문정숙의 남편), 장일호(장일의 동생) 감독으로 한 가족에 의해 제작됨 [조선6208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