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of Hwarang ( Hwarangdo ) 1962
극영화 고등학생이상관람가 대한민국 99분 1962-09-13 (개봉)
제작사
세종영화주식회사
감독
장일호
출연
신영균 , 문정숙 , 주선태 , 김정옥 , 황정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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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삼국시대 말기(서기 645년), 신라 화랑인 어진랑(신영균)은 백제에 잡혀간 부모의 원수를 갚고 삼국 통일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화랑 무달과 함께 백제로 떠난다. 어진랑과 무달은 백제로 숨어들어가던 중, 백제 병사들에게 붙잡혀 강제 노역장으로 끌려가나 그곳을 탈출해 백제의 수도에 도착한다. 백제 의자왕은 정사는 돌보지 않고 연일 연회를 베풀고 주색잡기에 여념이 없다. 의자왕의 딸 반달공주(문정숙)는 왕의 타락을 슬퍼하며 궐안사에서 왕의 선정을 위해 기도한다. 어진랑은 산적들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한 공주를 구한다. 이후 어진랑과 무달이 장터에서 광대짓을 하며 궁궐로 숨어들어갈 기회를 엿보던 중 어진랑은 다시 한번 공주를 구하고, 어진랑과 공주는 사랑하게 된다. 궁궐 시녀에게서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들은 어진랑은 감옥을 습격해 어머니(황정순)를 구출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어진랑은 공주에게 임금 앞에서 춤을 추게 해달라고 간청하고, 공주는 임금의 생일 파티 때 어진랑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허락을 받는다. 국가적 대의와 공주와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던 어진랑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백제왕을 죽이기로 결심을 굳힌다. 신라는 10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를 침공하고, 어진랑은 왕의 생일 파티에서 칼춤을 추며 왕을 살해할 기회를 노린다. 어진랑의 계획을 눈치 챈 백제 장군이 이를 제지하고 어진랑을 붙잡아 이송한다. 어진랑은 끌려가던 중 신라군을 만나고, 백제 장군은 어진랑을 풀어주고 그와 대결한다. 어진랑에게 패한 백제 장군은 `우리는 통일되어야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어진랑이 보는 앞에서 자결한다. 신라의 대군은 백제를 함락시키기 위해 진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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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 출연 :
    신영균 어진랑(화랑, 품석의 아들) 역
    문정숙 반달공주(어진랑을 사랑함) 역
    주선태 지산장군(품석과 동문) 역
    김정옥 지산장군의 부인 역
    황정순 고타소(품석의 부인, 김춘추의 맏딸) 역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세종영화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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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2-09-12  심의번호 제3268호  관람등급 고등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99분  개봉일자 1962-09-13
내용정보
액션 시대극/사극 멜로/로맨스
개봉극장
을지
노트
■ 영화 초반부에 신라 조정에서 김춘추나 김유신을 비롯한 신하들이 백제의 신라 침략에 대응해 고구려와 화친을 맺고 중국에 구원을 요청하자고 제의하지만 여왕이 '신라에는 화랑이 있으므로 백제나 고구려가두려울 것이 없다'고 하며 신하들의 제안을 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 감독은 이 장면을 강조함으로써 신라의 삼국통일을 외세의 힘으로 성취된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죽음을 무릅쓴 젊은 화랑과 장수들의 힘으로 이룩된 것으로 의미화 함으로써 신라의 삼국통일을 정당화하고 있다. 덧붙여 '민족은 통일되어야한다'는 이념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화랑도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 <관창랑>을 원안으로 한 작품 [경향620904(8)]
■ 총제작비 1천5백만 원, 말3백 필, 엑스트라 1만 명, 그림배 50척 등이 동원 [조선620831(4)]
■ 국내에서 현상한 첫 번째 칼라 시네마스코프로, 한국천연색현상소에서 아그파 칼라 방식으로 현상. 지금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은 색이 도는 클리어 베이스의 네가 필름으로 제작되어 기술사적 의의가 큰 작품 [조선620831(4), 경향620917(8), 조선621225(8)]
■ 문정숙 주연. 장일 기획(문정숙의 남편), 장일호(장일의 동생) 감독으로 한 가족에 의해 제작됨 [조선620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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