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부모 없이 자란 자매는 한없이 외롭다. 그래서 그들은 고민도 많고 때로는 절망도 한다. 이런 자매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희비극. 신입사원 경채(이빈화)는 인수(이민)과의 열애 끝에 임신한다. 결혼식만은 떳떳하게 해달라는 여자의 언니 경온(김신재)의 간청에 인수는 회사 돈을 훔쳐 이용하려다가 뜻대로 안되고 결국 실종되고 만다. 이때부터 경채의 비극이 시작된다. 그녀는 소학교 교사로 내려가나 박해받다가 어린 딸 연희을 잃고 통곡한다. 이때 인수가 돌아오면서 영화는 희망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