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in Seoul (Seo-ul-ui hyu-il) 1956
극영화 12세관람가 대한민국 90분 1956-11-21 (개봉)
제작사
신성영화주식회사
감독
이용민
출연
노능걸 , 양미희 , 임성숙 , 박상익 , 김신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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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뷔너스 산부인과 여의사 남희원(양미희)과 그의 남편인 신문기자 송재관(노능걸)은 모처럼의 휴일을 맞이하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하지만 외출 중에 송 기자는 후암동 살인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급하게 취재에 나선다. 남편을 기다리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남희원은 남편의 동료 기자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게 되고, 동료기자들의 거짓말로 인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녀는 병원 앞에서 울고 있는 소녀의 어머니의 출산을 돕게 되고, 송 기자는 우여곡절 끝에 후암동 살인범을 검거한다. 취재를 위해 범인의 집을 방문한 송재관은 범인의 아내가 남희원이 돌보아 주고 있는 여인임을 알게 된다. 결국 둘의 오해는 풀리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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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신성영화주식회사

상세정보

등급정보
(1) 관람등급 12세관람가  상영시간 90분  개봉일자 1956-11-21
내용정보
멜로/로맨스 드라마
노트
■ 서울의 휴일에 아침 8시부터 저녁8시까지의 인간군상을 보여주는데 각 인물들의 희비쌍곡선이 엇갈린다. 특히 카메라가 휴일 날 시내 나들이를 나가는 인물들을 따라감으로써 도시의 풍경을 볼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 만화가 코주부 김용환씨가 신문사의 편집국장으로 직접 등장[경향561130]
■ 로마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로마의 휴일>이 이상화된 일상을 로맨틱하게 제시한다면 이용민 감독의 <서울의 휴일>은 번번이 휴일을 만끽할 수 없는 ‘문제 부부’를 통해 자본주의(소비사회)의 은밀한 욕망을 꿈꾼다. 이들이 배회하는 1950년대 중반의 서울은 아직 근대화・산업화를 이루지 못한 도시로, 새로운 변화의 활기와 공간적 황량함이 묘하게 공존한다. 약 6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숨 가쁘게 사는 우리가 휴일을 온전히 즐길 수 없다는 점이다.(전종혁 영화평론가, 영화천국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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