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결혼식 날 6·25 전쟁이 터져 약혼녀를 뒤로 하고 군에 입대한 박중위(김정유)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다. 인민군의 급습에 운 좋게 탈출한 박중위는 UN군에 입대한다. 그러나 포격으로 눈에 부상을 입고 미군병사 믹 리퍼 상사와 함께 부대에서 낙오된다. 부대를 찾아 나선 박중위와 믹은 친절한 장씨 일가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나 그 이튿날 중공군의 습격을 받는다. 총소리를 듣고 온 부대에 의해 그들은 결국 무사히 구출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