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기타무라 소좌의 지도 아래 중학교 생도들은 쓰러질 때 까지 격한 정신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반도 출신의 마쓰다 선생님과 다카다 교장 또한 학생들에게 일본인의 성격을 심기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마쓰다 선생님은 오빠가 지원병으로 나간 에이코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에이코는 가정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쓰다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한다. 조선에도 징병령이 시행된다는 발표가 나자 생도들은 병사가 되겠다는 희망에 이를 악물고 훈련을 계속한다. 훈련 중 길을 잃고 계곡을 떠돌던 생도들에게는 입대 영장이 날아들고 생도들은 부품 마음을 안고 학교로 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