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살인죄로 수감되었던 중년의 전직 야쿠자 미카미가 13년 만에 출소한다. 어린 나이에 헤어졌던 어머니를 찾고자 TV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미카미는 젊은 감독 쓰노다를 만나게 되고 쓰노다는 미카미를 옆에서 도와주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수감 생활과 충동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일도, 사회에 적응하는 일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사회의 깊은 불신감은 미카미를 더욱 고립시키고 그를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마저도 균열을 만들게 된다.
(출처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