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프렌치 디스패치〉는 20세기 초반 프랑스의 한 가상 도시에 상주하고 있는 미국 잡지사 `프렌치 디스패치`에 관한 이야기다. 정신병원에 수감 되어 있는 천재 예술가, 학생운동을 주도하는 청년, 그리고 어린아이의 납치 사건 등 잡지사에서 기사로 다루었던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유머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미국 주간지 「뉴요커」에서 영감을 얻은 앤더슨 감독은 「뉴요커」에서 실제로 취재했던 기사와 인물들을 작품의 일부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베네치오 델 토로,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먼드, 레아 세이두, 티모시 샬라메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소개되었을 때부터 내년 아카데미상의 강력한 후보로 회자 되기도 했다.
(출처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