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페이스 
Angel Face 1952 년
극영화 미국 91분
제작사
RKO Radio Pictures
감독
오토 플레밍거
출연
로버트 미첨 , 진 시몬스 , 모나 프리맨 , 허버트 마샬 , 레온 아메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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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국의 필름 누아르는 실패한 사랑과 순진한 남자를 유혹하여 파멸시키는 팜파탈이 장악했다. 오토 프레밍거의 <천사의 얼굴>은 이 흐름의 후반에 등장한 영화로 자크 투르네의 <과거로부터>(1947) 같은 이전 영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 듯하다. 로버트 미첨이 여기서 맡은 역할은 투르네의 영화에서 그가 맡았던,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사악한 음모를 밝혀내지만 거기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사립 탐정과 비슷하다.

그러나 <천사의 얼굴>은 이전의 유사한 영화들보다 훨씬 냉소적이고 풍자적이다. 프랭크 제서프(미첨)라는 한 노동계급 남자가 계모를 살해하려는 음모에 그를 끌어들인 아름답고 부유한 여인에게 집착한다. 초반에 다이앤 트리메인(진 시몬즈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효과적인 캐스팅이었다)은 프랭크와 약혼녀 메리(모나 프리먼) 사이를 의도적으로 갈라놓는다. 프랭크는 다이앤을 만나 부유한 삶의 맛을 알아버린 후 평범한 삶을 대표하는 ‘착한’ 여인 메리에게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한다. 살해 음모는 성공하지만 의도하지 않았던 다이앤 아버지의 목숨까지 희생시키게 된다.

그러나 다이앤에게는 한 치의 죄의식도 없고 그 무엇도 그녀의 계획을 좌절시킬 수 없다. 그들은 곧 기소되지만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전통대로 다이앤이 고용한 악덕변호사 덕에 두 사람은 풀려난다. 겉으로는 함께 잘 살 일만 남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프랭크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시작한다. 재판이 끝난 후 그는 다이앤과 헤어지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려한다.

프랭크는 자신의 파멸을 부르듯(이 역시 <과거로부터>에서 미첨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다이앤에게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포기하느니 죽는 편을 택한다. 절벽 너머로 차를 몰아 함께 생을 마감하는 그들은 그녀가 앞서 음모를 꾸몄던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 프레밍거의 교묘한 미장센을 통해 신비함이 더해진 미첨과 시몬즈의 인상적인 연기를 볼 수 있는 <천사의 얼굴>은 필름 누아르의 고전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장르
#드라마 #범죄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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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오토 플레밍거
  • 출연 :
    로버트 미첨 진 시몬스 모나 프리맨 허버트 마샬 레온 아메스
스태프
  • 각본
    : 프랭크 뉴젠트 오스카 밀라드
  • 제작자
    : 오토 플레밍거
  • 촬영
    : 해리 스트래들링 주니어
  • 편집
    : 프레데릭 크누트손
  • 음악
    : 디미트리 티옴킨
  • 미술
    : 캐롤 클락 알버트 S. 다고스티노
참여사
  • 제작사
    : RKO Radio Pictures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상영시간 9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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