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부채에 시달리던 파렴치한 출판사 사장 바탈라는 체포 직전 철도 사고로 죽은 듯하지만, 가톨릭 사제의 옷을 훔쳐 입고 도망간 상태이다. 바탈라가 죽은 줄로만 안 출판사 직원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해 출판사 재건에 힘을 모은다. 직원 중 하나인 랑주의 소설이 크게 성공해 출판사가 회생하자 바탈라가 돌아온다.
1930년대 프랑스 영화계의 두 거장 장 르누아르 감독과 시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자크 프레베르가 만나 함께 만든 걸작. 범죄물이라는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사회주의적 시각으로 당시 프랑스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이다.
(출처 : 시네마테크KOFA 상영정보)
거의 파산할 위기를 맞은 소규모 출판사의 사장 바탈라가 회사의 돈을 갖고 사라지자, 이 회사의 직원인 랑주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제 회사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무렵, 바탈라가 갑자기 나타나 출판사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결국 랑주는 이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바탈라를 처리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