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신경정신과 분야에서 명성 있는 리처드 H. 쏜다이크 박사가 L.A.의 한 정신병원에 원장으로 부임한다. 그의 전임자였던 애쉴리 박사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러나 그를 마중 나온 운전사 브로피는 원장이 살해되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관리부의 웬트워드 또한 병원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쏜다이크는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않았지만 원장 자리를 노렸던 찰스 몬테규 박사와 음침한 디셀 간호사에게서 뭔가를 숨기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쏜다이크는 병원에 고문으로 근무하는 옛 스승을 만나고, 쏜다이크가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 박사는 틈틈이 상담과 치료를 해준다. 한편 몬테규와 디셀은 치료가 끝난 환자들 중에서도 부자들은 계속 퇴원 시키지 않고 감금 하고있었고 죄책감을 느끼던 웬트워드는 병원을 떠나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한편 쏜다이크는 정신분석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고, 자신의 병원에 입원해있는 대부호 브리스반의 딸을 만난다. 몬테규와 디셀은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해 그를 미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