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몸집은 작고 운동은 잘못해서 도서관에서 지내는게 좋앗던 타카키와 아카리는 어린 마음에도 서로 끌리게 되어 점차 친밀해져가지만 아카리의 전학으로 멀어지게 된다. 중학교 1학년 여름 타카키 앞으로 아카리의 편지가오고 이둘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행복을 다시 얻지만 이번엔 타카키가 먼 지방으로 전학을 가게된다. 전학을 가기 전 만나기로 약속하고 눈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지만 역에서 아카리는 홀로 기다려준다. 재회한 그둘은 밤이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눈길을 걷는다. ('벚꽃 이야기'편)
카나에는 도쿄에서 전학온 타카키에게 한눈에 반한다.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간까지 줄곧 고백도 못하고 짝사랑만 해온다. 고등학교에 들어온 후 언니의 영향으로 서핑을 시작하지만 큰 진전은 없고 타카키에 대한 마음만 깊어만간다. 졸업도 얼마 남지 않은 여름 그녀는 서핑에서 파도를 탈 수 있게 되는날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매일매일 열심히 파도치는 바다로 나간다. 아직 여름이 남아있는 10월 그녀는 파도를 타게 되지만 타카키가 다른 사람을 보고 있다고 느껴 고백은 하지 못한다. ('코스모나우트'편)
2007년 도쿄. 타카키는 시스템 엔지니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3년간 사귄 여성과도 헤어지고 그녀에게 받은 마지막 문자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은 1센티미터 밖에 다가서지 못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다음해 봄 그는 회사도 그만둔그는 거리에는 시간마다 냄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벚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문득 초속 5센티미터다 라는 생각이 들고 이때 경보음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눈앞에 한 사람의 여성이 걸어오고 있다. 서로 스쳐지나간후 뒤돌아보면 그녀도 볼것 같은 마음에 뒤돌아 보지만 아무도 없다. 그는 그렇게 다시 길을 간다.('초속 5센티미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