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27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소름끼치면서도 조용한 역작이다. 1931년 벨라 루고시 주연의 최초 유성영화인 <드라큐라>가 제작되기 전까지 초기 호러영화를 확립한 영화이기도 하다.
팔없는 알론조는 서커스단에서 나이프를 던지는 인물로 서커스단장의 딸인 내넌을 사랑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접근하고 만지려고 했던 남자 때문에 남자의 팔을 두려워 하며, 그 때문에 알론조를 편안하게 대한다. 그러나 알론조는 사실은 두 팔이 있는 인물로 범죄를 저지른 후 말이 없는 것처럼 위장을 한 것이다. 한편 역사(力士) 말라바르는 내넌을 사랑하지만 그의 구애는 번번이 거절당할 뿐이다. 알론조는 내넌의 아버지를 살해하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