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츠타가 운영하는 야냐기바시의 기생집. 어느 날, 남편과 아들을 잃은 리카가 직업소개소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온다. 츠타는 리카가 이름을 바꾸면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고, 리카는 이름을 ‘오하루’로 바꾼 후 식모살이를 시작한다. 힘들어도 온갖 허드렛일을 열심히 하던 오하루는 시장을 보러 갔다가 츠타의 기생집이 빚더미에 눌려 있음을 알게 된다. 쇠락한 기생집에서 생활하는 게이샤들의 애환을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멋지게 연기해낸 작품이다. (서울아트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