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션 1. 전투기가 교차하는 상공 _ 폭격기가 계속해서 미사일을 떨어뜨려 후쿠오카 돔 주변은 불바다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상공에 의문의 빛이 한 점 나타났다. 적의 공격을 맞으면서도 침착하게 에너지포를 발사해 대며 싸우는 병기의 활약으로 적기는 하나하나 녹아 내린다... 그것은 치세와는 다른 `또 하나의 최종병기`였다. 한편,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병기가 되어버린 치세는 슈지를 생각하며 견딜 수 없이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 압도적인 파괴력에 의지하는 군부에 의해 전장으로 달려가는 치세. 절망적인 전장 속에서 또다시 연주되는 슬픈 러브 송. TV시리즈와 같은 시간대로 전개되는 새로운 스토리. 모두가 알고 싶었던 그 전장에서 <치세>가 봐왔던 것, 느껴왔던 모든 진실이 처음으로 밝혀진다!
미션 2. 사령부는 오가사와라 부근에 도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적의 함대를 발견, 수도권 전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한다. 그 무렵, 다른 잔존 부대와 합류하여 도쿄로 향하고 있던 테츠는 부하들에게 유일하게 존경하는 상관인 미즈키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적의 공격이 시작되고 테츠가 속한 잔존 부대도 전투상태에 돌입하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점차 고립되어 간다. 그 때 치세가 나타나 무시무시한 파괴력으로 순식간에 상공의 적을 무찌르고 적의 부대를 격퇴한다. `나는 악마... 나는 사신... 나는 귀신...` 스스로는 제어할 수 없을 만큼 병기로서 성장한 치세는 괴로워한다. 그런 치세의 생각을 알아챈 미즈키는, 상관들에게 치세의 참상을 호소하고 `그래도 치세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라는 군부의 요청으로 치세의 구출에 나선다.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