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비운의 사랑을 간직한 청 왕조 마지막 무사 혼란한 19세기 중국. 뛰어난 무공을 소유한 여무사 슈리엔과 청 왕조의 마지막 전사 젠이라는 두명의 여전사가 서로 다른 방법으로 공존하고 있다. 슈리엔은 과거 강호에서 죽은 약혼자의 친구인 리무바이와 함께 오랜세월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하지만 둘 사이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단계이지만 슈리엔이 과거 약혼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쉽게 리무바이의 사랑을 받아 들일 수 없다. 젠은 부잣집 관료 옥대인의 딸로 정략 결혼의 강요 속에서 살아가지만 강호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그리워한다. 그러다 우연히 마족의 남자 로를 사랑하게 되고, 로는 자신이 기반을 갖추고 나서 '그때 젠을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사라진 전설의 보검 그러던 어느 날, 리무바이가 강호에서 가지고 돌아 온 전설의 보검이 도난 당하고, 그 범인을 쫓던 슈리엔은 범인이 옥대인의 집으로 들어가자 옥대인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음모로 생각한다. 과연 그 보검을 가져간 범인은 누구일까? 슈리엔과 젠, 두 여인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젠은 그녀에게 자신의 언니가 되어줄 것을 요구하며, 의자매의 관계를 맺게된다. 영웅의 전설은 시작되고... 하지만 슈리엔은 젠의 가정 교사가 변장한 수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검의 도난 사건에 젠이 연루됐다는 의심을 하게된다. 슈리엔은 결국, 정체를 알 수 없는 젠의 교사가 젠에게 비범함 무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왔고 결국 젠 자신이 보검을 훔쳤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된다.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두 여인은 목숨을 건 무사 대 무사로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 결투는 누가 승자가 되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이 싸움은 둘 모두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