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전설적인 범죄자인 독은 형무소에서 나오자마자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보석상 강도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 금고 전문인 루이스, 운전사 거스 그리고 건달 딕스를 끌어 들인다. 자금이 필요했던 그는 변호사이자 악덕 고리대금업자인 에머리히를 소개받아 돈을 지원받기로 하지만, 에머리히는 독을 이용해 보석을 가로챈 뒤 애인과 함께 외국으로 도망치려는 계획을 꾸민다.
보석상을 터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개성까지 리얼하게 그린 작품으로 거장 존 휴스턴 감독의 걸작 범죄 서스펜스. 나쁜 짓을 하는 사람, 그것을 배반하는 사람, 그들을 뒤따르는 여자... 당시 23세였던 마릴린 먼로의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