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프랑스 파리, 자칭 쾌락주의자인 여류작가 루시는 민터를 만나 강렬한 사랑에 빠져든다. 민터는 그녀를 거친 성의 세계로 인도하고 루시는 그 체험 속에서 영혼의 깊이를 탐구하며 소설의 영감을 얻기 시작한다. 그러나 민터의 죽음으로 그 소설도 중단되고, 파리를 떠난 후 루시는 글을 쓸 수 없는 심각한 장애에 빠진다. 루시는 남편 마이클, 그의 파트너인 윌리엄과 함께 토론토의 스콜피오 프레스라는 출판사에서 일한다. 그러나 루시는 권투선수이며 시인인 슬로언을 만나면서 그를 통해 민터를 느끼게 되고 곧 서로를 갈망하는 사이가 된다. 동성연애자인 슬로언과의 성을 통해 그녀는 소설의 영감을 회복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