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안토니오는 카르멘의 플라멩고판을 기획하고 카르멘역에 적합한 여자를 찾아나선다. 연출자이자 동료인 파코와 함께 여기저기 무용학교를 찾아 다니던 그는 카르멘역에 딱 맞는 무용수를 만난다. 안토니오의 기대대로 카르멘의 춤은 날로 진전을 보여 리허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호세로 분한 안토니오는 극중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느새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엄격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뮤지컬은 점차 완성돼 간다.그런데 갑자기 카르멘의 남편 후안의 출감으로 이들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