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명문학교인 벙커힐 소년사관 학교가 토지개발계획 때문에 폐쇄될 위기에 천한다. 이러한 사실이 생도들에게 알려지자 생도들은 베이치장군과 모아랜드소령을 중심으로 학교를 끝까지 지킬 결심을 한다. 그러나 동네 불량배 한명이 베이치장군의 총에 맞아 숨쉬는 사건이 발생되자 학교폐쇄를 요구하는 지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학부형대표와 모아랜드소령은 협상을 시도해보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군병력까지 동원된다. 이때 싸움을 두려워한 생도들이 도망을 치게 되고 급기야 최초의 희생자가 발생한다. 모아랜드소령은 그 희생자앞에서 명예가 아무 소용없다고 한탄하면서 군병력과의 싸움을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분열이 일어나 서로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모아랜드는 그 피해를 줄이려다 동료의 포탄에 맞게 결국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