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Marty 1955 년
극영화 12세관람가 미국 91분 1958-06-18 (개봉)
제작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Hill-Hecht-Lancaster Productions
감독
델버트 만
출연
어네스트 보그나인 , 베씨 블레어 , 에스더 민시오티 , 어거스타 시올리 , 조 만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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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정육점 사장 마티 필레티(어니스트 보그나인)는 10대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살다가 혼기를 놓친 35세의 노총각이다. 그는 정육점에서 일하며 가족에게 헌신한 끝에 막내동생의 결혼까지 전부 치렀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연애다운 연애 한번 해본 일이 없다. 가게 단골들은 걱정 반, 질책 반으로 ‘언제 결혼할 거냐?’는 노골적인 질문을 매번 던지고, 어머니(에스터 민치오티) 역시 장남이 여태 가정을 이루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토요일에는 집에 있지 말고 나가서 여자를 만나라는 어머니의 잔소리는 마티의 일상이 된다. 사실 마티도 주말마다 가끔씩 블라인드 데이트를 하려고 했지만, 뚱뚱한 몸매와 다소 험상궂은 얼굴, 정육점 주인이라는 그의 직업을 여자들이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티는 어머니의 재촉에 이번 토요일도 어김없이 댄스홀로 향한다. 수많은 남녀가 모인 곳에서 서성이던 그는 외모 때문에 남자에게 퇴짜를 맞은 고등학교 과학 선생인 클라라(벳시 블레어)를 만난다. 둘은 처음에 서로를 그리 호감형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금세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낀다. 마티는 이제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설레어 하지만, 뜻밖에도 주변의 반대에 직면한다. 마티의 어머니는 대학까지 나온 신여성의 사고방식은 전통을 중시하는 이탈리아 가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제대로 시작도 안 한 마티의 연애에 제동을 거는가 하면, 그의 친구들은 클라라가 너무 수수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며 험담을 늘어놓는다. 마티의 집에서 같이 기거하는 카테리나 고모(아우구스타 치올리) 역시 마티의 어머니에게, 마티가 결혼하면 어머니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속닥거린다. 이에 마티는 토요일 오후에 전화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클라라에게 전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날 밤 다시 홀로 집에 남아 침울해하던 마티는 클라라만큼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내어 집 밖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클라라가 마침내 전화를 받고, 마티가 “여보세요, 여보세요, 클라라?” 하며 기쁘게 말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이 난다. (출처 : IMDb)

장르
#코메디 #드라마
키워드
#교사 #뉴욕 #로맨틱코미디 #브롱스 #정육점 #델버트 만 #이탈리아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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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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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델버트 만 (Delbert Mann)
  • 출연 :
    어네스트 보그나인 베씨 블레어 에스더 민시오티 어거스타 시올리 조 만텔
스태프
  • 각본
    : 패디 샤예프스키
  • 제작자
    : 해롤드 헤츠
  • 촬영
    : 조셉 라쉘
참여사
  • 제작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Hill-Hecht-Lancaster Productions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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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관람등급 12세관람가  상영시간 91분  개봉일자 1958-06-18 (대한극장)
다른제목
마티(비디오 출시)
청춘은 아름다워(다른 제목)
마티 – 靑春은 아름다워(극장 개봉)
개봉극장
대한극장
노트
이 영화는 원래 1953년 5월 25일 NBC의 단막극 라이브 드라마 방송이었던 <필코 텔레비전 극장 (Philco Television Playhouse)>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각본을 다시 영화화한 이례적인 작품이다. 수수한 줄거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의 극찬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1955년도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서 작품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미국 영화로 처음 칸느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 되었다. 이후 1956년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는지, 1958년 6월 18일 대한극장에서 처음 개봉한 후 11월부터 계림극장과 경남극장에서 동시 재개봉하였고, 이후 1959년부터 1961년 사이에 초동극장, 동양극장, 낙원극장, 서대문극장 등에서 단발적으로 재상영되는데 그친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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