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앙-경계의 사람들 
德昂 ㆍ Ta'ang 2016 년
다큐멘터리 홍콩,프랑스 147분
제작사
Chinese Shadows
감독
왕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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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중국 다큐멘터리 작가 왕빙의 새 작품 <타앙-경계의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난민을 다룬다. 그러나 이들의 존재는 조금 낯설다. 그들은 버마 북부 산악 지역에 사는 소수민족, 탕으로 최근 정부군과 전투 중에 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고향을 떠난 탕족 난민은 중국으로 국경을 넘어온다. 왕빙 감독은 이 난민들의 3박 4일을 세밀하게 관찰한다. 첫날에는 중국 유난 지역 임시 캠프에서 중국군으로 보이는 이들이 무력한 난민들을 몰아붙이며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형적으로 보이는 이 오프닝 장면 이후 카메라가 난민들의 움직임과 감정에만 온전히 집중하면서 분위기가 바뀐다. 특히 압권은 세 번째 날 밤 한 시간가량 이어지는 시퀀스다. 난민들은 모닥불 주변에 모여 지쳐 쓰러져 자기도 하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잠을 못 이루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칠흑 같은 어두운 밤에 깜박거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모닥불에 비춘 그들의 얼굴과 손은 공포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드러운 친밀감을 전달하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한다. 카메라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확한 자리에 위치해 관찰적 눈을 어느 순간 빛과 사운드의 시로 전환한다 (출처 : 2016 부산국제영화제 조혜영)

장르
#사회 #지역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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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왕 빙
참여사
  • 제작사
    : Chinese Sha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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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정보
(1) 상영시간 1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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