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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Kim Seon-gyeong / 金宣慶 / 1939 ~
대표분야
감독
활동년대
1960, 1970,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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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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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청춘펀치
(김선경, 1988)
마지막 여름
(김선경, 1985)
악녀의 밀실
(김선경, 1984)
산동 여자물장수
(김선경, 1983)
인사대전
(김선경,장기, 1983)
산동반점
(김선경, 1982)
산동 물장수
(김선경, 1982)
인터폴
(김선경, 1981)
노명검
(김선경,계치홍, 1980)
춘자는 못말려
(김선경, 1980)
기타정보
기타이름
김성구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39년에 태어나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감독 데뷔작은 1972년 <잘 살아다오 내 딸들아>이며, 그 내용은 시댁의 집문서를 잡혀 친정의 사업을 도왔다가 쫓겨난 어머니가 딸을 키우기 위해 기생 일을 한다는 멜로드라마이다. 이후에도 <미스염의 순정시절>(1975), <어느 여대생의 고백>(1979), <청춘펀치>(1988) 등과 같은 멜로드라마와 청춘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주요 필모그래피를 채우는 것은 한국식 권격영화이거나, 홍콩, 대만과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쿵푸영화들이다. 두 번째 연출작인 <빌리쟝>(1974)을 시작으로, <마지막 다섯손가락>(1974), <흑룡강>(1976), <소림사 십대장문>(1978), <노명검>(1980), <산동반점>(1982), <산동물장수>(1982), <산동 여자물장수>(1983) 등의 권격, 쿵푸 영화들을 연출한다. 합작의 경우, <노명검>(1980)은 쇼브라더스와 합작하여 제작된 영화로 홍콩 측 감독으로는 계치홍(桂治洪) 감독이 함께 연출했으며, 홍콩에서는 <만인참(萬人斬)>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된다. <인터폴>(1981) 같은 경우는 홍콩의 '선필름'의 배급망을 타고(경향신문) 동남아시아에 배급된다. 이 외에도 많은 영화들이 홍콩, 대만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의 쿵푸영화 팬덤을 타고 개봉되거나, 비디오 시장이 열린 이후, 영어로 더빙된 채로, 혹은 홍콩, 대만에서 제작한 영화로 유럽,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82년 3월 31일 12면
[작성: 전민성]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9년 6월 23일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남자미용사>(심우섭, 1968), <필살의 검>(김시현, 1969), <서울야화>(강범구, 1969)에서 조연출을 담담했다. 김선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은 멜로드라마 <잘 살아다오 내 딸들아>(1972)였다. 이 영화는 딸을 위해 헌신적인 희생을 한 어머니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어머니는 기생으로 딸의 대학공부까지 시키고, 심지어 등록금을 위해 범죄행위까지 하는데, 결국 딸이 이런 어머니의 사랑에 감복한다는 내용이다. 당대의 스타 김지미, 최무룡, 홍세미, 오수미, 한은진이 출연했다.
데뷔작 이후 그는 액션 활극 영화를 주로 연출했다. <흑룡>(1975), <밀명객>(1976), <특명>(1976), <흑룡강>(1976), <룡문>(1977), <금호문>(1977), <4인의 실력자>(1977), <무협문>(1977), <소림사 십대장문>(1978), <철면객>(1978), <무림대협>(1978), <산동 여자물장수>(1983) 등의 영화가 그러하다. 이런 영화들은, 김선경 감독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영화이지만, 제목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홍콩 무협 영화의 인기에 편승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완성도면에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한편 그는 <미스 염의 순정 시절>(1975), <어느 여대생의 고백>(1979), <춘자는 못 말려>(1980) 같은 멜로드라마도 연출했지만, 특이하게 공포 영화도 연출했다. <인사대전>(1983), <악녀의 밀실>(1984) 같은 경우가 그러한데, <인사대전>은 기존의 한국영화가 지니고 있던 미물에 대한 두려움을 현대라는 시공간으로 옮겨와서 새롭게 해석한 영화였다. 한국영화에서 공포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드물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이런 영화들은 다시 한번 재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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