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녀
Cha Hong-nyeo / 車紅女 / 1918  ~  1939
대표분야
배우
활동년대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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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이명우, 1939)

주요경력

1935년 동양극장 전속 극단 '청춘좌'의 창단 단원으로 입단
1939년 동양극장을 나와 극단 '아랑'을 창단 후 순회 공연
1940년 12월 철원 공연 직후 천연두에 감염되어 사망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19년 경기도 동두천에서 출생하여 의정부 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33년 희락좌에 입단하여 배우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극단 신무대와 황금좌에서 연기경력을 쌓아오며 동양극장 청춘좌의 대표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1936년 <춘향전>의 ‘춘향’ 역으로 인기스타가 되었고, 임선규가 차홍녀와 황철을 염두에 두고 희곡을 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에서의 연기로 그 인기를 이어갔다(식민지시대대중예술인사전). 이 연극을 동양극장과 고려영화사가 영화화한 동명의 작품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39)에 출연하였다(동아일보a). 그러나 그해 겨울 지방 공연을 마치고 졸도한 후 회복되지 못하고 22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동아일보b).

* 참고문헌
동아일보a 1939년 2월 8일자 5면
동아일보b 1939년 12월 25일자 3면
강옥희 외, 『식민지시대 대중예술인 사전』, 소도, 2006.

[작성: 김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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