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림
Lee Hwang-lim / 李皇林 / 1948  ~ 
대표분야
시나리오, 감독, 제작/기획
활동년대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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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인연 (이황림, 1997)
애란 (이황림, 1989)
깜보 (이황림, 1986)
달빛 멜로디 (이황림, 1984)

주요경력

1970년대 초 "영상연구회"를 통해 16mm 단편영화 연출
1980년대 서울극장, 대한극장 기획실장
1999년 4월 고전영화 전문극장 오즈극장 설립 (9개월 후 일반극장으로 전환)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48년생. 서강대 중퇴. 우리나라 최초의 단편영화 동호회인 영상연구회의 창단 멤버로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작업하기도 했으며 영화사,극장기획등의 일을 하다가 영화계에 들어섰다. 합동영화사 기획실에 근무하던 시절,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 뱅크로, 광고 카피라이터로 다수의 영화들을 흥행시키는 등 기획자로서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본격적인 영화감독의 길을 걷기 위해 과감히 안정된 기획실장을 그만두고 영화계 뛰어들었다. 1977년 홍파 감독의 <불>의 조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1980년 <꼭지 꼭지>로 데뷔하였다. 1984년 대표작인 <달빛 멜로디>를 연출하였으며, 당시의 대표적인 배우인 임성민과 안소영이 주연하였다. 멜로적 요소와 공포 영화의 컨셉이 결합한 작품이다. 요한과 화가인 한도는 친한 친구이나 연극배우 한추의 등장으로 애정의 삼각관계가 형성되어 갈등한다. 한추와 한도가 모델과 화가의 관계로 인해 애정관계로 발전하자 요한은 한도를 살해한다. 요한은 한추와 결혼하여 신혼여행을 가고 그곳에는 아내를 땅꾼에게 빼앗긴 노인이 살고있으며 그곳에서 한도가 나타나고 공포분위기에 휩싸인다. 한추와 요한이 그섬을 탈출하는 과정을 공포영화의 방식으로 다루었다.
1986년 박중훈 김혜수 주연의 <깜보>를 연출하였다. 이 작품을 통해 박중훈은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당시 영화계에 신인이었던 김혜수 역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밀수혐의로 복역하다 5년 만에 출옥한 깜보는 과거의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하지만 경마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고 사건에 연루되었다가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 행복한 생활로 되돌아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후 1989년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시나리오 각본을 쓴 김구미자, 임성민 주연의 <애란>을 연출하였다. 1997년에는 노처녀이며 순결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양희와 여자친구가 많은 바람둥이 증권회사 직원간의 인연이 개입된 사랑을 다룬 영화 <인연>(1977)으로 9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박중훈과 김지호가 주연을 맡아 판이하게 성격과 가치관이 다른 두 남녀의 엎치락뒤치락 사랑만들기를 연기했다. 1999년에는 강남 신사동에 클래식 전용 극장, 오즈를 개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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