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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Lee Jong-gi / 李鐘璣 / 1928 ~
대표분야
감독, 편집, 시나리오
활동년대
1950, 1960,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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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건설의 등불
(이종기, 1969)
우리의 혈맥
(이종기, 1969)
이별의 모정
(이종기, 1968)
풍년가
(이종기, 1967)
연애할 시간 없다
(이종기, 1964)
광야의 왕자 대 징기스칸
(이종기, 1963)
율곡과 그 어머니
(이종기, 1963)
대전발 영시 오십분
(이종기,김화랑, 1963)
범인은 너다
(이종기, 1963)
백년한
(이종기,김화랑, 1963)
한국영화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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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지] 실버스크린 1964년 10월호
발행일
1964-09-15
[영화잡지] 씨네팬 1962년 5월호
발행일
1962-04-01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김기덕과 함께 전창근 감독의 조감독으로 일하며 연출과 편집을 배운다. 1959년 김기덕 감독, 촬영감독 장환, 조명기사 윤영운 등과 함께 우리 필름을 설립하고 로맨틱 코미디물인 <연풍>을 연출하려 했으나(동아일보), 실제 제작되지는 못한다. 이후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을 각색하고, 1962년 2월 주증녀을 신사임당으로 캐스팅하여 <율곡과 그 어머니>를 연출하며 감독 데뷔한다. 그해 7월 권영순 감독의 <만리장성>에서 세트 촬영 유닛의 감독을 맡아 공동 작업한다. 이 영화는 1800평 규모의 아방궁을 오픈 세트로 짓고, 5백 명에 가까운 엑스트라, 30필의 말, 2천만원에 가까운 제작비를 들인 당대의 대작 영화였다. 권영순이 총괄 감독을 하고, 야외 촬영 유닛은 백호빈 감독이 맡은 가운데, 세트 촬영 유닛의 감독을 맡는다(경향신문a). 이후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백년한>(1963)을 연출하고, 이 영화가 완성되자마자 <비련의 여승>이 제작에 들어가지만, 실제 영화로 완성되지는 않은 듯 보인다. 이어 <광야의 왕자 대 징기스칸>(1963)을 전창근 감독과 공동 연출하고(경향신문b), <대전발 영시 오십분>(1963), <범인은 너다>(1963), <연애할 시간 없다>(1964) 등을 연출한다.
* 참고문헌
동아일보 1959년 11월 11일 4면
경향신문a 1962년 7월 2일 석간 4면
경향신문b 1963년 8월 27일 5면
[작성: 황미요조]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28년 7월 17일 경북 대구 출생. 청구대학교를 졸업했고, 전창근 감독의 조감독 출신으로, <고종 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이 조연출 작품이다. 감독 데뷔는 <백년한>(1963)으로 했다. 구한말 외세의 침략 속에서 조선을 등지고 상해로 망명했다가 해방과 더불어 돌아온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데뷔작을 발표한 그해 이종기 감독은 이런 경향의 전기 영화를 몇 편 더 발표했다. 징기스칸의 삶을 그린 <광야의 왕자 대 징기스칸>(1963), 율곡과 신사임당을 그린 <율곡과 그 어머니>(1963)가 그러하다. 이외에도 그해 이 감독은 통속물 <대전발 영시 오십 분>(1963), 추리물 <범인은 너다>(1963)를 연출했다. 데뷔하는 신인 감독이 그해 무려 5편을, 그것도 시간이 많이 드는 사극 전기물과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를 연출한 것이다.
이듬해 그는 통속물 <연애할 시간 없다>(1964)와 <이별의 모정>(1969)을 연출했다. <이별의 모정>은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이 독지가에게 남매를 맡긴 후 악착 같이 살아가는데, 어느 날 아이들에게 가 보니 그들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전 남편의 정부의 집에서 학대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를 찾으러 갔을 때는 이미 딸이 숨진 뒤였다는 내용이다.
이종기 감독은 연출 외에 많은 각본 작업을 했다. <종말 없는 비극>(이강천, 1958), <물망초>(박구, 1960), <오발탄>(유현목, 1961), <한강아 잘 있거라>(김성화, 1963) 등이 그의 손에서 나온 시나리오이다. <수정탑>(전창근, 1958), <유혹의 강>(유두연, 1958)에서는 편집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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