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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흥
Lee Man-heung / 李萬興 / 1925 ~ 2016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끊어진 항로 1948
활동년대
1940, 1950, 1960,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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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왕인의 고향
(이만흥, 1978)
영산강의 기적
(이만흥, 1978)
인정부두
(이만흥, 1960)
봄은 다시 오려나
(이만흥, 1958)
김삿갓
(이만흥, 1957)
비류
(이만흥, 1956)
구원의 정화
(이만흥, 1956)
결혼진단
(이만흥, 1955)
원한의 성
(이만흥, 1955)
탁류
(이만흥, 1954)
한국영화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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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콘텐츠] <그들이 가는 길>로 입문한 이집길
by.
김종원(영화사연구자)
2019-12-20
[사진] <성벽의 뚫고>(한형모, 1949)에 출연한 이집길 이집길(李集吉)은 한림, 최은희와 간발의 차이로 1947년 <그들이 가는 길>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무성영화시대 나운규의 <아리랑>(1926)과 이규환 감독의 <임자 없는 나룻배...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25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니혼대학 예술과를 졸업했다(국제영화). 1948년 <끊어진 항로>로 감독 데뷔하였다. 주로 50년대 활동한 이만흥은 <애정산맥>(1953), <탁류>(1954), <원한의 성>(1955) 등의 반공영화를 다수 연출했다. 이 작품들은 통속극적인 면모 역시 띠고 있다. 이후 <결혼진단>(1955)과 같은 본격 통속 멜로드라마, 종교극 <구원의 정화>(1956), 전기영화 <김삿갓>(1957), 액션물 <인정부두>(1960)와 같은 다양한 장르에 연출을 시도했다. 이 중 <구원의 정화>(1956)는 인기리에 연재된 박계주의 신문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조선 말 대원군 집정 시의 천주교 박해를 역사물과 통속극적 측면에서 녹여낸 작품이다(경향신문).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55년 9월 27일 4면
韓國映畵人百人選(一), 『국제영화』제4권 제10호(1958년 12월 발행).
[작성: 김한상]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25년 2월 6일 함경남도 안변 출생. 감독 데뷔작은 <끊어진 항로>(1948)이다. 이만흥 감독이 각본, 감독, 편집한 이 영화는 일종의 계몽 영화로서, 친한 친구 사이인, 일확천금을 노리는 밀수배와 성실한 월급장이의 삶을 다루고 있다. 성실한 월급장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밀수품을 선적하던 밀수배는 친구의 집요한 설득으로 결국 자수한다는 내용이다. 이집길, 유계선, 이강천이 출연했다.
데뷔작을 계몽 영화로 장식한 그는 이후 통속물 <청춘>(1953), 반공 영화 <애정산맥>(1953), <탁류>(1954), <원한의 성>(1955)을 연출했다. 이만흥 감독이 주로 활동하던 1950년대는 사회 전반에 걸쳐 반공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을 때였다. 이 영화 가운데 최무룡의 데뷔 작품인 <탁류>는 간첩인 종석이 정부(貞婦) 신재에게 위장 카바레를 통해 중공선과 연락해 무기를 반입하려 한다. 카바레에 출입하던 집길이 이를 수상히 여겨 신재를 회유하다 오히려 감금되는데, 이때 은근히 오래 전부터 그를 좋아하던 신재의 도움으로 방첩대에 연락해 일망타진한다는 내용이다. 이집길, 김신재, 이희숙, 김종석, 최무룡이 출연했다.
이후 통속극 <결혼진단>(1955)을 연출한 그는 박계주 원작의 종교 영화 <구원의 정화>(1956)를 연출했다. 대원군의 섭정이 한창이던 조선시대 말엽 박해받는 천주교학자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특히 순교 당하는 천주학자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후 그는 조선을 배경으로 한 전기물 <김삿갓>(1957), 통속물 <봄은 다시 오려나>(1958), <인정부두>(1960) 등의 영화를 더 연출했다. 이만흥 감독은 혼란하던 해방 직후에 연출을 시작한 감독으로서 주로 반공 계몽영화나 통속극을 연출한 감독이다. 한국 최초의 반공 영화 <성벽을 뚫고>(한형모, 1949)에서는 기획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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