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춘
Park Si-chun / 朴是春 / 1913  ~  1996
본명
박순동 (Park Soon-dong)
대표분야
음악, 제작/기획
활동년대
1940, 1950, 196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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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딸 칠형제 (박시춘, 1958)
삼등호텔 (박시춘, 1958)

주요경력

1956년 노벨 레코드사 설립
1957년 대한레코드작가협회 회장
1958년 오향영화사 설립
1960년 한국영화음악작곡가협회 위원

1961~72년 한국연예인협회 이사장
1966년 한국예술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82년 보관문화훈장

기타정보

저술내역
1939년 『기타작곡집』
수상내역(기타)
1982년 문화훈장 보관장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13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출생했다. 본명 박순동(朴順東)이다. 1923년 세오순업대(妹尾巡業隊) 드럼 주자로 연예계에 입문 후, 남인수가 부른 <물방아 사랑>(1937), <애수의 소야곡>(1938)으로 인기 작곡가가 되었다(식민지시대대중예술인사전). 1943년 박기채 감독의 <조선해협>에서 동명의 주제가를 작곡했으며, 1944년에는 영화 <병정님>을 악극화한 동명 작품의 음악을 담당했다(친일인명사전). 해방 후에도 작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으며, 1950년대 중반부터는 다수의 작품에서 영화음악을 담당했다. 대표작으로는 이강천의 <아리랑>(1954), 한형모의 <청춘쌍곡선>(1956), 최학곤의 <굳세어라 금순아>(1962), 민경식의 <눈물 젖은 두만강>(1963) 등이 있다. 특히 <청춘쌍곡선>은 악극 형식을 도입하여 영화음악의 비중이 상당한 작품으로, 상당한 흥행을 거둔 인기작이다. 한편 그는 오향영화사를 설립해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직접 <삼등호텔>, <딸 친형제>(1958)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 무대는 음악계였으며, 대표곡으로는 “신라의 달밤,” “굳세어라 금순아,” “봄날은 간다” 등이 있다. 1996년 노환으로 별세했다(동아일보).

* 참고문헌
동아일보 1996년 7월 2일자 47면
강옥희 외, 『식민지시대 대중예술인 사전』, 소도, 2006.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친일인명사전2』, 민족문제연구소, 2009.

[작성: 김한상]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본명 박순동(朴順東). 1913년 경상남도 밀양 출생. 가요 작곡가로 영화제작에 손댔다가 영화감독을 했다. 그의 작곡 가요는 해방 후 애창곡이 된 '애수의 소아곡'을 비롯하여 '신라의 달밤''굳세어라 금순아''봄날은 간다'등이 있다. 1957년 대한레코드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영화음악으로 <운명의 손>(1954),<황진이>(1956),<나그네 설움>(1957),<가거라 슬픔이여>(1957),<육체의 길>(1959),<경상도 사나이>(1960),<피리 불던 모녀 고개>(1962)등을 남겼다. 감독 작품으로는 오향 영화사를 경영하여 만든 <딸 7형제>,<삼등 호텔>(1958)등이 있다. 한국영화합동공사 제작 <딸 7형제>(김승호,김연,최봉 출연)는 구두 수선을 하며 딸 7형제를 훌륭하게 키워 좋은 짝을 찾아 맺어주게 한다는 해피엔딩의 멜로드라마로 흥행도 괜찮았다. 박종호 각본 <삼등 호텔>(최무룡,김희갑,구봉서 출연)은 '삼등 호텔'로 불리는 청풍장아파트에 한 명의 작곡가와 세 명의 악사가 이사오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젊은 여성 사이에 벌어지는 로맨스와 경사를 담은 코미디이다. 이밖에 그는 <가는 봄 오는 봄>,<육체의 길>(1959),<장미의 곡>,<경상도 사나이>(1960)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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