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Kim Sung-su / 金性琇 / 1938  ~  2004
본명
김성규 (Kim Sung-su)
대표분야
감독, 제작/기획, 시나리오
데뷔작품
돌아와요 부산항 1977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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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바람아 멈추어라 (김성수, )
매춘 6 (김성수, 1995)
매춘 4 (김성수, 1994)
매춘 5 (김성수, 1994)
비, 여자 그리고 에로티시즘 (김성수, 1994)
육체의 향연 (김성수, 1993)
애마부인 9 (김성수, 1993)
정사수표 3 (김성수, 1992)
유혹의 강 (김성수, 1991)
안개도시 (김성수, 1988)

주요경력

1968년 안종화 감독의 <춘향전> 연출부로 영화계 입문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국제영화 잡지를 보고 영화계에 입문
주요 영화작품
돌아와요 부산항(1977,김성수)
우리에게 축배를(1978,김성수)
색깔있는 여자(1980,김성수)
돌아와요 부산항 `80속(1980,김성수)
여자와 비(1982,김성수독)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1983,김성수)
여자는 남자를 쏘았다(1983,김성수)
탄드라의 불(1984,김성수)
색깔있는 남자(1985,김성수)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 속(1986,김성수)
풍녀(1987,김성수)
야누스의 불꽃여자(1987,김성수)
안개도시(1988,김성수)
유혹의 강(1990,김성수)
애마부인 9(1993,김성수)
매춘 4(1994,김성수)
비,여자 그리고 에로티시즘(1994,김성수)
매춘 5(1994,김성수)
매춘 6(1995,김성수)
애착작품 및 사유
색깔있는 남자-
촬영도중에 많은 고생을 겪음. 성과 인간과 범죄가 융합하는 인간의 본능을 다루었기 때문
- 색깔있는 여자
영화속 명소
알프스 산장(<색깔있는 남자>)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인간 본연의 성과 이것이 미치는 영향, 이로 인한 범죄와의 관계들을 다루었음. 인간의 이중성을 다룸
수상내역(영화)
<돌아와요 부산항>(1977) 영화기가자협회 선정 신인감독상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대학교 재학 시절 영화에 매료되어 중앙예술학원에서 들은 영화 강의가 인연이 되어 안종화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계 입문한다(한국영화감독사전). 이후 정인엽 감독 등 5, 6명의 감독 밑에서 15년에 가까운 연출부와 조감독 생활을 하며 연출 수업을 쌓았고, 1977년 조용필의 동명 히트곡에서 모티브를 취한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한다(동아일보). 1980년 <색깔있는 여자>를 정창화 감독이 대표로 있던 화풍흥업에서 제작하는데, 이 영화는 홍콩, 대만에 수출되어(매일경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우수영화로 선정되기도 한다(경향신문). 그 이후로 시나리오 작가 이문웅과 콤비를 이루어 <여자와 비>(1982), <여자는 남자를 쏘았다>(1983), <탄드라의 불>(1984), <(속)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1986), <매춘 5>(1994) 등 9편의 영화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다루는 영화들을 제작하는 한편, 국방부 정훈 교육 영화나 문화영화 작업도 맡아 한다. 그러한 작업들은 국방부에서 제작한 군내 괴롭힘에 대한 영화인 <바람아 멈추어라>나, 대전 엑스포 홍보 문화영화인 <지금 우리는>(1993)(한국영화감독사전) 등의 영화들이다. 1995년의 <매춘 6>이 마지막 연출작이며, 2004년 5월 27일 별세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81년 11월 9일 12면
동아일보 1977년 7월 28일 5면
매일경제 1980년 8월 2일 8면
김종원,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작성: 전민성 ]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8년 9월 20일 경상남도 울산 출생. 동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 재학 시절, 영화에 매료되어 중앙예술학원에서 강의를 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안종화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이원초, 최진, 이봉래, 안성찬, 손전, 정일택 등 여러 감독의 연출부 생활을 두루 거쳤다.
몇번이나 감독 데뷔할 수 있었던 단계에서 좌절을 경험한 그는 1977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 조용필의 노래를 영화로 만든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데뷔한다. 이 영화는 이산 가족의 아픔을 다룬 통속적인 최루 영화였지만, 흥행에서는 호조를 보였다. 이후 그는 성에 대한 인간의 탐닉을 다룬 영화와, 국방부 정훈교육과 관련된 문화영화와 공공 행사의 문화영화를 동시에 만든다.
전자의 영화로는 <색깔 있는 여자>(1980), <여자와 비>(1982),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1983), <여자는 남자를 쏘았다>(1983), <색깔 있는 남자>(1985), <야누스의 불꽃 여자>(1987), <안개 도시>(1988), <애마 부인9>(1993), <매춘4>(1994), <비, 여자 그리고 에로티시즘>(1994) 등의 영화가 있고, 후자의 영화로는 <우리 가장>(1976)에서부터 대전 엑스포 영화인 <지금 우리는>(1993)까지 다양한 영화가 있다. 이중 관심을 끈 것은 <여자와 밤을 두려워하랴>와 <탄드라의 불>이다. 특히 아내와 여행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척주신경이 마비돼 성불구자가 된 남성(민세형)이 정신적 사랑으로 육체적 고통을 극복, 끝내 성기능을 회복하게 되는 오혜림, 임성민 주연의 <탄드라의 불>은 타성적인 선정의 범주를 넘어 서려는 연축자의 의도가 엿보였다. 성에 대한 인간의 탐닉을 다룬 영화들은 자칫 성을 매개로 관객을 유혹하는 영화가 되기 쉬운데, 김성수 감독의 영화들은 그런 경향이 다분한 영화들이다. 특히 1980년대에 연출한 영화들은 전두환 시대의 섹스 자유화 조치를 영화로 발빠르게 담아낸 영화들이다. 최루성 멜로에서 섹스 미스터리, 매춘 영화로 김성수 감독의 영화 흐름이 바뀌었지만, 그러나 대개 제목만으로도 그 선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서 흥행에서는 약간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지라도, 비평에서는 거의 외면 당했다. 성에 대한 인간 본연의 욕망을 진실하게 추구한 영화라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2001년에는 영상작가협회에서 공모하는 시나리오에 성을 다룬 미스터리물 가 당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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