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You Jin-sun / 兪鎭仙 / 1947  ~  2010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내 사랑 짱구 1984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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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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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매춘 3 (유진선, 1993)
삘구 (유진선, 1993)
오렌지나라 (유진선, 1993)
섬강에서 하늘까지 (유진선, 1992)
돈아돈아돈아 (유진선, 1991)
남자시장 (유진선, 1990)
매춘시대 (유진선, 1990)
들병이 (유진선, 1989)
달아난 말 (유진선, 1989)
매춘 (유진선, 1988)

주요경력

문여송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계 입문 후 <매춘>등 다작(多作)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교회에서 연극을 하다 좀더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1974년경 문여송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계 입문, 10여년 간 정소영, 고영남, 문여송 감독등의 조감독으로 활동
주요 영화작품
내사랑 짱구(1984,유진선)
불씨(1985,유진선)
`87 영자의 전성시대(1987,유진선)
매춘(1988,유진선)
들병이(1989,유진선)
달아난 말(1989,유진선)
매춘시대(1990,유진선)
남자시장(1990,유진선)
돈아 돈아 돈아(1991,유진선)
섬강에서 하늘까지(1992,유진선)
오렌지 나라(1993,유진선)
매춘 3(1993,유진선)
삘구(1995,유진선)
애착작품 및 사유
<달아난 말>이다. 이 작품에서 나는 지식인의 현실 기피를 통한 사회 고발을 하고 싶었다. 나름대로 문제작이라 생각하지만, 당시로서는 별 반응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영화속 명소
신안 앞바다. 1989년 찍은 <들병이>에서 주인공인 조선말의 창녀인 묘화가 세파에 시달리다 인생의 허무함을 견디지 못하고 웃음과 몸을 팔며 방황하는 장면중의 한 장면.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영화는 거짓이 없는 진실 그 자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카메라 앵글에 나타난 영상 그대로를 관객에게 보여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영화를 만든다. 또한, 감독으로서의 기획 포인트는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가식없는 스토리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이제 <매춘>,<돈아 돈아 돈아>,<남자 시장> 등에서는 세태풍자를 바탕으로한 감각적 영상을 구사하려 했다는 평을 넘어서 앞으로는 사회 문제를 제기 할 수 있는 '예술영화'를 만들고 싶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47년에 태어났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회에서 연극을 하다가, 좀 더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영화계에 입문했다고 한다(한국영화감독사전). 이후 김기, 권영순, 문여송 등 감독의 조감독으로 10여 년 동안 일하며 연출수업을 받는다. 감독 데뷔작은 손창민, 김희애가 출연하고, 이규형이 시나리오를 쓴 청춘물 <내 사랑 짱구>(1984)이다. 이후 <87 영자의 전성시대>(1987), <매춘>(1988), <매춘시대>(1990), <돈아 돈아 돈아>(1991), <오렌지 나라>(1993), <매춘3>(1993) 등 1980년대 중후반에 많이 만들어진, 반쯤은 사회고발적 태도를 취하고, 반쯤은 성애를 소재로 볼거리를 충족시키려하는 영화들을 연출한다.

* 참고문헌
김종원,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정리: 전민성]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47년 1월 12일(음) 서울 출생. 인하공대 전기과 휴학. 교회에서 연극을 하다 좀더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영화계에 입문했고, 이후 10여년을 넘게 조문진,김기,정소영,고영남,문여송 감독 등의 조감독으로 있었다. 이때 조감독한 영화로는 <두 남자>(김기,1971),<태백산맥>(권영순,1975),<당신만을 사랑해>(문여송,1978),<로맨스그레이>(문여송,1979)등이 있다. 감독 데뷔작은 청춘영화 <내 사랑 짱구>(1984)였다. 신방과 진호와 무용과의 짱구는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런데 설악산 단풍축제 때 부호 2세들이 짱구를 납치하려다 실패하는 일이 발생한다. 묵묵히 학교로 돌아온 짱구는 미국으로 이민간다는 이야기를 진호에게 하고, 진호는 먼 훗날 다시 만나자고 다짐한다. 손창민,김희애가 출연한 이 영화는 이후 그의 행보와는 자뭇 다른 영화이다. 캠퍼스의 낭만적 사랑을 노래한 이규형 각본의 영화였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대개 인간의 성을 상품화하는 사회에 카메라를 들이대었다. <불씨>(1985),<'87 영자의 전성시대>(1987)도 이런 내용이었지만, 그의 존재를 세상에 확실히 알린 것은 <매춘>(1988)이었다. 이 영화는 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사랑의 실패와 건달의 폭행으로 창녀가 된 나영은 어릴 적 친구였던 문희와 재회한다. 나영은 어릴 적 친구였던 문희와 재회한다. 나영은 자신의 사랑을 방해했던 혜리의 남편을 유인하여 그들 가정에 파문을 던진다. 그런데 얼마 후 문희는 자살하고 만다. 그녀가 도왔던 고시생이 합격 후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안 나영은 변심한 영민의 결혼식장에 문희의 영구차를 몰고 가 사죄받는다. 이 영화는 제 2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연인 나영희에게 인기상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의 영화들은 대개 비슷한 경향을 띄었다. <들병이>(1989),<달아난 말>(1989),<남자시장>(1990),<돈아 돈아 돈아>(1991),<오렌지 나라>(1993)등이 모두 돈으로 성을 사고 파는 현 세태를 풍자하려고 한 영화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영화 자체가 성을 매개로 관객들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영화라는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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