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수
Kang Jung-soo / 姜政洙 / 1954  ~  2017
대표분야
시나리오, 감독, 제작/기획
데뷔작품
하얀 비요일 1991
활동년대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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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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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런투유 (강정수, 2003)
물위의 하룻밤 (강정수, 1998)
리허설 (강정수, 1995)
우리사랑 이대로 (강정수, 1992)
하얀 비요일 (강정수, 1991)

주요경력

1991년 영화 <하얀 비요일>로 감독 데뷔
1991년 영상소설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1994년 소설 「지하철」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원래 토목공학을 전공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뜻이 아니었고 토목공학을 배우면서도 늘 영화를 생각해오고 있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가졌던 영화에 대한 동경과 관심이 대학을 졸업하고 (주)우성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조금씩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회사에서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하나씩 습득해갔으며 외화수입에 대한 기획을 비롯하여 장길수 감독의 '밤의 열기속으로'라는 작품과 김성수 감독의 '탄드라의 불'그리고 이미례 감독의 '영심이'등을 기획하였다. 그후 1991년 '하얀 비요일'이란 작품에서 기획과 함께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주요 영화작품
하얀 비요일(1991,강정수)
우리사랑 이대로(1992,강정수)
리허설(1995,강정수)
물위의 하룻밤(1998,강정수)
애착작품 및 사유
1992년 두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우리사랑 이대로'와 1995년 개봉된 '리허설'을 가장 손에 꼽은 작품으로 지적하고 싶다. 물론 만족스러운 작품은 아니지만 어쩌면 조금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가장 애착을 가진다. 이 두 작품을 통해 나의 존재는 사람등의 뇌리에 각인 되었으면 생각하고 제작했던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호흡이 가능했던 것이며 지금과 같은 감각적이고 탐미적인 영상을 근간으로 하는 저의 노선에 지표가 될 것이다.
영화속 명소
4작품중에 두작품은 해외 로케이션 작이다. 특히 98년에 개봉된 '물위의 하룻밤'은 100% 올 로케이션 작품으로 케나다 벤쿠버에서 활영했으며 92년에 개봉된 '우리사랑 이대로'는 80%가량이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되어 졌다. 그런 이유로 내가 가장 손에 꼽는 명소는 이색적으로 '우리사랑 이대로'의 한장면이었던 파리에 있는 애뜨랑절벽 위의 성당이 가장 아름다웠다.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을 정도로 수려한 정경과 전원적 풍경이 헌팅한 장소중 가장 훌륭한 장소였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가장 확실한 칼라를 가진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수많은 장르의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도 영화감독의 역량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와 반대로 자신만의 칼라를 가지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제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면 그 또한 감독으로서는 커다란 보람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그 사상적 조류를 볼때 한가지임을 분명 알 수 있다.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하는 광기적 sex가 포함되며, 감각적이고, 탐미적인 영상으로 인간의 야누스적인 측면을 과감이 벗겨 버렸다.작품을 통해 조금더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대중성을 얻을 수 있었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54년 4월25일 충청북도 청원군 출생.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감독은 1991년 <하얀 비요일>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사랑 이대로>(1992년) <리허설>(1995년) <물위의 하룻밤>(1998년) 등 강렬한 탐미적 영상의 멜로물을 만들었다. 영화를 연출하는 것 이외에도 직접 소설을 집필하거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는데, 소설로는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지하철』 등이 있으며, 본인이 연출한 작품의 대부분의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감독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영화에 대한 동경심을 가졌고, 졸업 후 곧바로 (주)우성사에 입사하게 영화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감독은 회사에서 외화수입에 관한 기획을 비롯하여 장길수 감독의 <밤의 열기 속으로>와 김성수 감독의 <탄드라의 불> 그리고 이미례 감독의 <영심이> 등을 기획하였다. 그후 자신이 쓴 시나리오 <하얀 비요일>을 갖고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는데, 불우하게 자란 청년 현필(변우민)과 그를 담당했던 형사과장(이경영)의 딸 연지(옥소리)의 애틋한 사랑이 중심 얼개를 이룬다. 그러나 현필 친부의 살인행적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파국을 맞게된다. 데뷔작 이후 감독은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여성의 성적 욕망을 감각적이고 탐미적인 영상으로 표출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최민수와 박영선의 격렬한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허설>은 그 대표적인 예다. 터프가이 민수(최민수)는 어느 날 우연히 청순한 여인 승혜(박영선)를 만나 겁탈에 가까운 격정적 육체관계를 맺은 후 그녀의 사랑을 확인하려 몸부림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감독의 작품 중 비교적 흥행에 성공했다.
1998년 국제적인 누드 스타 이승희를 기용하여 <물위의 하룻밤>이라는 성인취향의 영화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는데, 이 작품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나 흥행은 부진했다. 노랑나비 이승희의 팬들이 몰려들리라는 예상이 빗나가 버린 것. 사실 영화의 줄거리 자체만으로는 그리 큰 흡입력이 없었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양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해 밤거리를 배회하는 창녀 피비(이승희)가 우연히 재미교포 딜러인 성하(유지하)를 만나 꿈같은 나날을 보내다가 자살로 짧은 생애를 마감한다는 내용이다. 그는 2001년 인기가수 겸 탤런트 채정안과 일본배우 다카하시 카즈야를 캐스팅 하여 <런투유>라는 아주 감각적인 영화를 선보였지만, 이 역시 별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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